부장판사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지인들에게 수억 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공직에서 근무하면서 받은 피해자들의 신뢰 기대를 저버리고 이를 악용한 범행을 저질 ...
2025.02.09. 오전 11:25.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139톤급 어선의 실종자를 찾던 해양경찰 단정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해상에서 5톤급 해경 단정이 실종자를 찾다가 기상 악화로 뒤집혔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은 곧바로 다른 단정을 보내 해경 대원들을 모두 무사히 구조하면서, 인명피해 ...
16세 발레리노 박윤재가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했습니다. 박윤재는 현지시간 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 결승전 결과 1등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인 발레리노가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1985년 강수진 발레리나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습니다. 로잔발레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 ...
오늘 새벽 전남 여수 해상에서 130톤급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배에 탄 선원 14명 가운데 8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4명은 숨지거나 의식이 없는 거로 파악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양경찰은 사고 해역 5k ...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며 오늘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됐습니다. 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수상계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한강이 공식 결빙됐다고요? [캐스터] 네. 영하권 추위에 이곳 한강의 ...
지금 보시는 모습은 오늘 9시 반이었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모습인데요. 영결식에서 가수 태진아가 추모사를, 또 대한가수협회장인 가수 이자연 씨가 조사를 하고 있고, 가수 강진이 씨가 애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지금 보시면 가수 설운도 씨, 태진아 씨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함께 운구에 참여한 모습입니다. 생전 고인과 또 4대천왕으로 불렸던 ...
2025.02.09. 오전 10:31.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자동차 관세와 방위비 증액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오전 NHK TV 프로그램에서,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방위비 증액 요구가 있었는지 ...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이 공직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데 맞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표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속한 재판 진행을 촉구하는 ...
2025.02.09. 오전 10:27. 롯데웰푸드가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하고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6일 현지에서 열린 신공장 준공식에서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빙과 성수기에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올해 인도 빙과 매출 ...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인 '대왕고래'에 조롱과 폄하를 이어가고 있다며, 나라가 망해야 자신들이 집권한단 일념으로 망국적 선동만 일삼는 '매국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마치 외신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조롱한 것처럼 짜깁기해 홍보물까지 만들어 배포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집권플랜본부가 최근 국가성장정책을 내놓으며 집권 시 삼성전자급 기업 6개를 만들겠다고 한 것을 두고, 일장춘몽을 꾸는 기분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내용도 허황하지만 정부가 기업을 키운다는 발상도 시대착오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기업들은 나쁜 정권이 발목만 잡지만 않아도 펄펄 날 수 있다며 세계 ...
직장동료를 만취하게 한 후 다른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처럼 속여 6년 동안 15억 원 넘게 뜯어낸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 씨에게 징역 6년을, 공범 B 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술에 취한 피해자가 성범죄를 저질러 형사 합의가 필요한 것처럼 위장해 죄 ...